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간 비판 (문단 편집) == 특징 == 물론 현실에도 [[동족혐오|많은 인간이 이런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환경이나 생태계, 혹은 '''역사''' 쪽에 몸 담고 있는 학자들부터[*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전쟁 이외의 잡다한 분쟁들도 굉장히 많이 나온며 그로 인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생명이 부조리하게 죽어나갔다는 사실과 현대에도 어딘가에선 이런 부조리한 살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인간 혐오가 생겨도 이상할 것이 없긴 하다.], 사회 부조리나 각종 [[범죄]]에 당한 경험이 있어 [[트라우마]]를 안고 죽을 때까지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고 괴롭게 살아가는 피해자, 자신이 직접 당하지는 않아도 [[소설]]같은 문학 작품 이나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한 간접적 경험으로 인해 생겨버린 사회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계속되는 취업난과 반복적인 실패로 인해서 자기 자신의 생계조차 책임지기 어려운 사람, 동물보호를 주장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쪽에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그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들에 따르면 인간이 지구에 저지른 환경파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류가 스스로에게 저지른 악행은 엄청나다고 하며[* 오죽했으면 '''인간 없는 세상''' 같은 책이 왜 나왔겠는가. 그리고 본문 중에는 자발적 인류 멸종 프로젝트 같은 게 소개된다. 쉽게 말해서 전세계 인류가 뜻을 모아 더 이상 출산을 하지 않기로 하면 10년 이내에 아동문제가 해결되고 20년 이내에 청소년 문제가 해결된다는 심플한 사고 실험.--꼰대 문제는 적어도 7~80년 정도는 지나야 해결된다는 것이 함정-- 인구조절 문제는 실제로도 흔한 논의기는 하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반출생주의|태어나는 사람이 없다면 문제 역시도 없다]].] 이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이런 인간의 단점만을 부각시켜 [[만악의 근원]]처럼 묘사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만약에 인간보다 문명과 지능이 훨씬 발달한 외계생물들이 지구에 나타나 인간들이 동물에게 그랬던 것처럼 인간을 '''관리'''[*예시 우리 안에 집어 넣어 키우거나 수가 너무 많아지면 죽여서 명수를 조절한다거나 억지로 같은 우리에 넣어서 짝을 짓는다거나 등.]하려고 한다면, 인간이 과연 뭐라고 반박하고 저항해야할지, 그 전에 저항할 자격은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인류를 멸절시키거나 문명을 퇴보시켜 버리는 [[코스믹 호러]] 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도 결코 유쾌하진 않지만, 그 이상으로 강대한 존재에게 "인간은 믿을 수 없고 위험한 존재이므로" 감시당하고 조작당하거나 학대당하는 [[디스토피아]]가 되어 죽는 것만도 못한 상황이 되는 쪽이 오히려 더 큰 불쾌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다만, 이런 작품들은 [[장르]] 자체를 즐기는 [[팬]]이 상당한 관계로 오히려 인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작가의 신념과 무관하게 이러한 결과는 장르의 특징으로서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클리셰]]이다. 이런 점 때문에 단순히 자기가 속한 종족(인간)에 대한 부정으로 드는 막연한 불쾌감에 그치지 않고, 이런 역사상의 과오나 오류가 연상되어 더 구체적인 거부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인간 역사'의 과오와 오류 역시 인간 비판의 주된 근거다.] 괜히 해당되는 캐릭터 대다수가 악역인 게 아니다. '악역의 악랄함'으로 다루는 게 아닌 이상, 창작자 입장이라면 그런 점만은 피해가거나, 정면으로 해결을 시도해야할 문제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야말로 [[중2병]]이나, 악인 [[미화]]가 되기 쉽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인류는 모두 [[인간말종]]이며 죽어야 한다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작품은 없다. 인류를 대표하는 어떠한 집단이 과욕, 불신 등 안 좋은 속성을 가지고 나쁜 행동을 벌이고 여기에 깨어있는 인간이나 외계인 등이 맞서 간접적으로 인류를 비판하는 것이 대부분. 조금 더 깊은 고찰을 하자면 [[라인홀드 니부어|개개인으로서는 "선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집단 단위에서는 결국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죄수의 딜레마]]가 그 예로, 이런 건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사람 한두 명의 갈등이 아닌 큰 단체들의 충돌이라면 이런 경향은 점점 심해진다. 이 때문에 명백한 선악 구분이 없이 더 진지한 고찰을 하는 작품들에서는 개개인의 인간이 선하건 악하건 인간의 대규모 집단은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악행을 벌여도 스케일이 커짐은 물론, 대(大)를 위한 소(小)의 희생으로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심해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이걸 거꾸로 돌려 인류가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어도 '''그 사이에는 반드시 선량하고 깨어 있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작품도 있다. 다수 때문에 소수의 개념인까지 까이는 상황이다. 갈등과 딜레마라는 말이 떨어질 줄 모를 정도로 원인부터 결과까지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어려운 문제. 그리고 인간 비판을 한다고 무조건 [[중2병]]으로 몰아가거나 인간의 잘못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을 뿐인데 인류의 적을 자청한다느니 지도 인간이면서 다른 인간을 욕할 자격이 있느냐니, 그걸 알면 너부터 자살하라는 험담을 하는 경우, 혹은 인간 비판을 주장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면서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을 했는데 그러한 주장 역시 뻔뻔하다면서 험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게 문제가 있는데 정말 그 말을 듣고 [[묻지마 범죄]]로 이어진다면 그 험담을 한 사람 역시 '''범인으로 몰릴 수 있다.''' 당연히 그 사람들은 인간 비판 주장자를 더욱 혐오하게 될테고 [[무한 루프|다음은 뻔하다.]]] 그러나 인간 비판이 인간 혐오가 아닌 건설적이고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상호 존중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상대 의견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 실제로는 매체 속의 인물들만큼 급진적이고 과격한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아주 드물다. 인간 비판보다는, 대다수의 테러리스트들은 오히려 집단이기주의나 인종차별을 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다 러다이트와 [[낭만]]주의에 가까운 [[우파]]부터 적극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사회 설계를 주장하는 [[좌파]], 간접적인 소재로 삼는 예술가부터 직접적인 주장을 외치는 운동가까지 스펙트럼과 주장과 행동 모두 크게 차이가 날 정도로 다양하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부조리한 일들이 [[역사는 반복된다|주기적으로 반복되며]] 이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인간 찬가]]가 허울뿐인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신랄하게 까는 사람들도 많다.[* 인간찬가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면서도 이대로 그냥 있을 수 없어. 뭐라도 하자 깨지고 부서지더라도 뭐라도 하자 그래야 희망이라도 만들자 라는 개념에 가깝다. 다만 이게 재미 있게 보여주기 어려워서 변질되기 쉬워 그냥 찬양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이 소리를 하다가 잘못되면 인간의 부정적 요소'''만''' 부각하게 되어 '''싸움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문명은 발전했지만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문명이 등장한 이후 인류는 고립과 자연선택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진화 속도가 극단적으로 느려졌다고 하니 빈말은 아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며 실제로 현대에도 인류는 흑역사를 주기적으로 반복하고 있어서 반론하기도 어렵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이렇게 [[흑역사]]를 저지르는 것은 인간의 본성 때문만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현실은 당장 [[권악징선]] 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 유달리 [[악]]하다기 보다는[* 사실 [[선]]과 [[악]]이라는 것도 인간의 정의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애매하다.] 고도로 [[지능]]적이고 사회화된 생물이기에 당연히 반목하고, 배신하고, 노예처럼 부려먹고, 탄압하기도 하는 것. 당장 인간보다 간단한 수준의 지능이나 사회를 가진 [[돌고래]]나 [[침팬지]] 같은 동물들도 [[강간]], [[왕따]], [[전쟁]][* 무리 간의 전쟁, 침팬지는 다른 동물을 수하로 부려 대리전을 치르기도 한다고 한다.] 등의 '인간 기준으로' 악한 행위를 저지른다.[* 애당초 종을 막론하고 모든 [[생물]]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이기적인 본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높은 지능과 사회성이 갖춰지면 [[이기주의|집단 이기주의]]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이타심]]을 가진 개체가 아주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타심]]이 너무 높은 개체는 생존에 지장이 갈 정도로 자신을 혹사하거나 번식에 무관심하기에 대가 끊길 확률이 굉장히 높다. 후자의 사례로는 [[스님]], [[신부(성직자)|신부]], [[반출생주의]]자 등등을 떠올리면 된다.] 인간의 유달리 높은 '지능'과 '복잡한 사회체계'의 존재가 인간 비판의 대상이 될만한 행위들을 가능케 한 것일 수 있다.[* 동물과 차별화되는 인간만의 악행은 온갖 악랄한 [[고문]], 무분별한 [[환경 문제|환경파괴]] 등등인데 이것도 인류 특유의 높은 '지능'과 '복잡한 사회체계'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인간'이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인간은 자기성찰(문제인식)을 할 줄 알고, 개체수가 워낙 많기 때문인 것이다. 오히려 인간만의 본성임을 강조하는 것이야말로 진짜로 [[인간중심주의]]적인 사상일 수도 있다. 이런 견해에 따르면 인간 비판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과소비, 환경파괴, 갈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갈등이나 폭력의 경우는 대부분의 동물 사회에서도 나타나고[* 지능이 좀 높은 동물의 경우 단순한 호기심이나 순전히 재미로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괴롭히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된 예시인 돌고래의 경우,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복어]]를 이용하는데, 복어를 죽지 않을 정도로 깨물 때 나오는 독으로 [[마약|환각 효과를 즐긴다.]]], 환경파괴의 경우는 인간의 '집단성'과 '많은 개체수'로 인해 발생한다. 그나마 인간만의 '본성'이라고 부를만한 것은 [[과소비]] 성향이지만 동물도 인간 못지 않게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서 애매하다.[* 다른 동물들도 먹이를 구하기 쉬운 환경에서 [[폭식]]을 하는 모습이나 딱히 포식자가 없는 환경에서 특정 물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즉 동물에게서 인간처럼 탐욕스러운 모습을 잘 보지 못하는 이유는 순전히 극한의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논리에 따라 돌아가는 야생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당장의 생존을 위해 사력을 다하느라 다른 것에는 신경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아예 인류뿐만 아니라 [[생물]] 전체가 문제라는 견해를 보이거나 [[생명]]의 탄생이 [[만악의 근원]]이라며 [[반출생주의]]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기독교]]를 비롯한 유일신계 종교에서는 인간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요소를 일부 가지고 있다.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인간은 그 자체로 흠결이 있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손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신[* 혹은 종교에 따라서는 [[예수 그리스도]]나 예언자 [[무함마드]]까지.]을 받아들여 순종해야 그전보다 나은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예컨대, 기독교에서는 [[원죄론]]과 성경에 등장하는 인간들의 온갖 시행착오와 오판, 그리고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행한 이적과 선행 등을 대표적인 예시로 든다.[* 반대로 인간 찬가나 인간 중심적인 부분도 있다. 사실 성경을 기존 철학이나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긴 힘들기도 하다.] 21세기 들어, 인터넷으로 정보 공유가 더 활발해지며 일부 국가, 계층, 집단만 해왔다고 생각된 더러운 행태[* [[인종차별]], [[전체주의]], [[반지성주의]], [[극단주의]], [[환경파괴]], [[역차별]], [[위선]] 등. 모두 [[내로남불]] 논리로 포장되었다. 특히 인종차별은 유럽인들이 심하다고 까 놓고선 본인들도 심한 경우가 많으며, [[라이베리아]] 같이 흑인들이 미국 노예생활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같은 흑인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착취하기도 했다.]]]가 [[국가별 사회 문제/전 세계 공통|어디서나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인간 혐오, [[염세주의]]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 정보를 구분하는 행동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왜냐면 남이 똑같이 했다고 해서 자기 자신이 했던 과오의 역사는 절대로 지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게 국가의 문제라면 더더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